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28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중 “최근 집값 가격반등이나 급상승 여지가 있다고 국민들이 속단하지 않도록 정부가 미세조정을 할 것”이라며 “집값 상승·하락의 기울기는 완만해야 한다. 올라갈 때 올라가는 것을 꺾을 수는 없지만 완만하게 해줘야 당사자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원장관은 최근 수도권과 전국 일부 지역에서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되는데 대해 “현재 거래량이 장기 평균을 회복하지 못하고 절반 정도의 거래량이다. 만약 대량거래가 일어나거나 장기평균보다 거래량이 많다면 최근 양상
서태평양에 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가 발생해 있는 가운데, 28일 오전 9시 괌 북북서쪽 570㎞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하이쿠이는 중국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이 110개씩 제출한 단어를 순서대로 쓴다.제9호 태풍 '사올라'와 10호 태풍 '담레이'로 인한 영향은 적겠지만,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이동경로는 변동성이 큰 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하이쿠이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
카자흐스탄 제헌절을 맞아 코리아포스트 미디어가 최근 진행한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의 인터뷰 내용중에 대사의 원고를 바탕으로 기고한다. 성공한 국가의 여정에는 국가 정체성에 총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몇 가지 주요 이정표가 있습니다. 독립을 확립하는 것 외에도 헌법의 채택은 한 국가의 정치 시스템과 절차의 가장 중요한 기초를 형성하며, 이는 국가의 미래 길을 안내하는 바로 그 원칙을 명시하기 때문입니다. 8월 30일 카자흐스탄은 헌법의 날을 기념합니다. 모든 국민에게 부여된 자유라는 양도할 수 없는 가치에 기반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세계 최대 규모 골리앗 크레인에 한화 로고를 입혔다. 이로써 3개월에 걸쳐 진행된 한화오션의 거제사업장, 서울 남대문사무소, 시흥R&D캠퍼스의 기업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 통합작업이 마무리됐다.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높이 100미터, 폭 150미터가 넘는 대형 골리앗 크레인 4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 크레인은 조선소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번에 한화 로고가 골리앗 크레인에 새겨지며 한화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이다.골리앗 크레인의 CI 교체 작업
국민의힘 시민단체선진화특별위원회가 '건강한 시민단체'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기업의 비정부기구(NGO) 기부금 공제율 상향 등의 내용을 담은 '시민단체 선진화 3법'을 발의하겠다고 25일 밝혔다.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금 586 주도의 이념·진영형 시민단체 시대는 저물고 시민 권익을 옹호하는 새로운 시민단체로 간다”며 “시민 권익 보호형 시민단체를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법안을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특위 위원장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특위 최종 보고회를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군검찰의 수사계속 여부 등을 논의하기 위한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25일 개최됐다.수심위는 군에서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군검찰의 수사·절차 및 그 결과를 심의해 국민 신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국방부 검찰단 소속으로 설치하는 기구다. 다만 수심위의 의견은 권고사항일뿐 법적 구속력은 없다.이날 수심위 회의엔 국방부 검찰단, 그리고 박 대령 및 그의 법률대리인도 참석해 관련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와 사회적 가치의 변화가 맞물린 최전선에서 현대제철은‘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기업 정체성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현대제철, 친환경 미래상 담은 새 홍보영상 공개현대제철이 새로운 홍보영상을 공개하고 자연의 일부로서의 철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알린다.현대제철은 새 홍보 영상 '이미지편'과 '비전편' 총 2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이미지편은 '철은 문명이며 자연이다'를 테마로 순환과 조화, 공존, 창조를 통해 인류에 헌신하는 철
서울시내 대표적 상권이었던 신촌 이대 주변 상권이 지난 몇 년동안의 침체에서 벗어나 옛날의 명성을 회복해 가고 있다.이성헌 서대문 구청장의 활성화 노력 덕이다.이 구청장은 취임즉시 지역 상권 침체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회생방안을 마련 실시에 들어갔기 때문이다.첫째로 시행에 들어간 대책은 전임 시장이 실시한 “차 없는 거리 지정”을 취소한 것이다. .차를 못 다니게 하니까 사람도 안 다님으로서 상권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 것을 원상으로 돌린 것이다.두번째 대책은 건물 임대인들과 상의하여 임대료를 낮추는
윤 대통령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더 자유롭고 풍요롭고, 더 높은 문화와 문명 수준을 누리는 것, 모든 인류와 평화롭고 번영되는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결국 우리의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은 "시대착오적인 투쟁과 혁명, 그런 사기적 이념에 굴복하거나 거기에 휩쓸리는 것은 결코 진보가 아니고, 우리 한쪽의 날개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날아가는 방향이 같아야 오른쪽 날개와 왼쪽 날개가 힘을 합쳐서 그 방향으로 날 수 있는 것"이라며 "오른쪽 날개는 앞으로 가려
25일 '잼버리 파행' 현안질의를 위해 열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선 여러 번 한숨이 터졌다. '잼버리 대회' 관련 주무부처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국회법을 어기고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규탄하면서다. 권인숙 여가위원장은 "국회를 놀리고 있는 느낌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24일 더불어민주당 여성가족위원회 신현영 간사(비례대표)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회의를 파행으로 몰고 가고 정쟁으로 규정하는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지난 16일에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가 잼버리 관련 증인 출석을 이유로 파행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이자 단 두 개뿐인 국제초청경주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 스프린트(IG3, 1200m)’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일본과 홍콩에서는 동아시아 경마계의 왕좌를 차지하려는 듯 최정상급 경주마들의 출전을 알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팬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주를 제공하고, 한국경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 경주를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두 경주는 총 상금은 직전보다 10억 원 높아진 30억 원 규모다. 지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주최하고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 지진호, 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2023 강경젓갈축제’의 1차 추진상황 보고회가 1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시 관계자들은 이날 재단으로부터 올해 축제의 성격과 추진전략, 기본 계획 등을 아우르는 전반적 준비사항을 청취했다. 재단은 크게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색다른 공간 구성 △안전하고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지향ㆍ준비해나간다는 전략이다.세부적으로 논의된 내용에 따르면 올해 강경젓갈축제는 부제인 ‘강경젓갈이 상월고구마와 춤을 추다’에 어울리게 ‘이 맛에 춤을 추다,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 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보드카 앱솔루트(ABSOLUT)가 스티키몬스터랩과 콜라보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ABSOLUT GROUND) MIX WITH STICKY MONSTER LAB’을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앱솔루트 그라운드’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앱솔루트 홈’에 이은 두 번째 팝업스토어로 8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특유의 재치와 신선함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에 대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입법예고 및 행정예고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 방향’의 후속 조치다.올해 11월부터 공공분양주택 특별공급의 '다자녀' 기준이 3자녀에서 2자녀로 바뀐다.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 특공 청약을 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기존 3자녀 이상 가구를 배려하기 위한 자녀 수별 배점 폭은 조정된다. 2자녀 가구와 3자녀 가구의 배점은 10점의 격차가 벌어진다. 기존 3자녀 이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오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3일 밝혔다.감염병은 전염 위험성에 따라 신고 시기, 격리 수준 등을 달리해 1~4급으로 분류하는데, 4급은 가장 낮은 단계다. 코로나19는 지난 2020년 1월 국내 유입 직후 가장 높은 1급으로 분류됐고 작년 4월 25일 현재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분류되는 2급이 됐으며 이후 다시 1년 4개월여 만에 독감, 급성호흡기감염증, 수족구병 등과 같은 4급으로 낮아지게 됐다.이에 따라 등급 하향으로 확
한나라, 한민족이 계속 존속하고 발전하려면 물질적 토대와 함께 정신적 토대가 중요하다. 정신적 토대란 문화와 역사등을 뜻한다. 대한민국은 1919년 상해에서 건국되어 일본 제국주의와 치열한 항전을 전개한 결과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패망으로 광복을 맞이했다.이제 한국의 경제력과 국방력은 세계 6~7위권안에 안착하고있다. 그러나 역사는 여전히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의 하수인들이 장악하고있다. 이들은 이나라의 모든 사학과를 장악하고,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문화재청등 국가기관을 장악해서 대한민국세금으로 일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과 관련,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에서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담화문 발표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배석했다.의경은 병역 의무 기간 군에 입대하는 대신 경찰 치안 업무를 보
올해 미국 뉴욕 증시의 강세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됐던 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들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노바백스는 13%, 모더나는 9%, 바이오앤테크는 6% 각각 급등했다. 화이자도 1% 정도 상승했다.이들 백신 업체의 주가는 백신 주사 수요와 치료제 처방이 줄면서 올해 20% 이상 하락했었다. 나스닥을 포함한 주요 지수들의 강세와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날 호재가 이어지면서 오랜만에 큰 폭 상승으로 눈길을 끌었다.신제품 출시를 앞둔 데다 보건 위협으로 확산할 수 있는 변이가
국내 제약사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 임상이 본격화된다.한미약품[1289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과 공동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BH3120'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연내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다국가 임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같은 물질에 대한 임상 1상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회사에 따르면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 개 표적에 동시에 결
‘논산세계딸기엑스포’(이하 딸기 엑스포) 추진을 천명한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다가오는 2027년 딸기 엑스포 개최의 청사진을 공개했다.시는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7 논산세계딸기엑스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딸기 엑스포 관련 초기 계획을 상세히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승필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장인동 충청남도 스마트농업과장을 비롯한 딸기 엑스포 자문단, 논산시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에 따르면 딸기 엑스포는 논산시가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담은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