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후배들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0일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성백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임원진이 담양군을 방문해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첫 행사로 고향을 방문한 이성백(무정면 출신)회장이 500만원, 고영택 수석부회장 100만원, 김정우 사무총장 100만원, 최예원 산악회장 50만원 등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재)담양장학회에 쾌척하며,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밑거름으로 쓰였으면 한다는 바램을 전했다.

재경담양군향우회 임원진, 미래천년장학금 750만원 쾌척 사진=담양군 제공
재경담양군향우회 임원진, 미래천년장학금 750만원 쾌척 사진=담양군 제공

  이성백 회장은 “지역의 후배들이 담양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재목들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을 안전하고 청정하게 지켜주고 있는 군민들과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담양이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15만 향우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방문해주신 향우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인재육성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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