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주최 대회…자연환경관리 분야 최우수상
중부지방산림청 1등,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과 산림항공본부 5등 성적 거둬

산림청은 12월 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2회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에서 자연환경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은 12월 2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제2회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에서 자연환경관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월 2일(수)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제2회 공공분야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해 자연환경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구조물 점검, 수색 및 탐색, 지적조사, 자연환경관리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총 40팀, 100여 명이 참가해 드론 조종과 드론 영상 후처리 과정 결과물에 대한 성과를 겨뤘다.
자연환경관리 분야는 비가시권 비행을 묘사해 기둥에 부착된 수목 확인과 상자 안 동물식별 등을 진행하는 드론 조종 경연과 촬영된 드론 영상을 정사영상으로 제작하는 후처리 경연으로 진행됐다.
산림청은 중부지방산림청(1등),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과 산림항공본부(5등) 등이 참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산림청 참가팀은 산림재해대응용 국산 드론과 스마트 산림재해대응 상황관제차량의 워크스테이션(소수의 사람들이 특수한 분야에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고성능 컴퓨터)을 활용해 대회에 참가했다.

산림청이 자리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산림청이 자리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또한, 산림청은 직원들의 산림 드론 운용 능력 함양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소속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드론 임무특화교육과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현주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산림드론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의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사업에 드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드론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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