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문화원과 협력, 2021년 2월 7일 한국 지부를 발족

청년층을 대상으로 인도 고전 음악 및 문화를 홍보하는 단체인 SPIC MACAY (스픽 매캐이)가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과 협력하여 2021년 2월 7일 한국 지부를 발족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2월 7일 주한 인도 대사관에 따르면, 발족식에는 SPIC MACAY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키란 세트 교수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과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이 함께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족식에서는 한국의 대표 인도예술가인 금빛나 오디시 무용가와 오숙희 까탁 무용가가 양국의 예술가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향후 가능한 문화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
황일용 주인도한국문화원장

1977년에 설립된 SPIC MACAY는 비영리, 비정치적이며 자발적인 전국 학생 운동으로, 전 세계의 학교, 대학 및 교육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도 고전 음악, 고전 무용, 민속 음악, 요가, 명상, 공예 등 인도 문화의 다양한 측면을 홍보하며 인도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한다.

강연 및 시연을 통한 교육과 고전 음악, 고전 무용 및 민속 예술, 요가, 명상, 총체적 음식 습관 등에 대한 노출, 저명 인사들과의 교류를 제공하며 SPIC MACAY는 지난 수년 간 인도와 해외에서 유기적으로 성장해 왔다.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

SPIC MACAY는 인도 유산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정규 교육의 질을 높이려 한다. 인도와 세계 문화 유산의 풍부하고 이질적인 문화적 태피스트리에 내재된 신비주의를 경험하게 하고 창의력을 키우며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예술 형태를 소개하여 그것이 그들의 생활 방식과 사고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더 나은 인간이 되도록 영감을 주는지를 경험하게 한다.

 

금빛나 오디시 무용가
금빛나 오디시 무용가

매년 1,000여 도시에 걸쳐 1500개 이상의 기관에서 5000회가 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백만 명 이상의 학생들과 교류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 교사, 주부, 은퇴자, 전문가, 젊은이와 노년층 등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된다. SPICE MACAY는 우리 문화의 본질이자 오늘날 세계적으로 육성되어야 할 가치인 ‘‘Nishkaam Seva’, 즉 기대와 사심 없는 봉사 정신을 기조로 한다.

 

오숙희 까탁 무용가
오숙희 까탁 무용가

인도 및 해외에 300개 이상의 도시에 지부를 설립한 SPIC MACAY는 대한민국 지부와 함께 한국의 교육문화기관들과 협력 해 인도의 문화와 유산을 홍보하며 양국 간 문화적 유대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행사 캡쳐본
행사 캡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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