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 목표

포천시는 축산농장에서 발생되는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축산시설 내·외부에 축산 방취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취림 조성사업은 냄새와 미세먼지 저감, 탄소 발생량을 억제하는 등 주변 환경과 축산업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축사를 조성하기 위해 포천시에서 묘목 비용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관내 36호 축산농가가 참여해 측백나무, 편백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5,680그루를 식재했다.

미세먼지, 악취저감 효과가 우수한 나무 선정 
미세먼지, 악취저감 효과가 우수한 나무 선정 

수종은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에 효과가 우수한 나무를 선정했으며, 포천시산림조합에서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최영길 농장대표는 축산농장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축산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악취를 없애고 시민이 공감하는 축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축산농가가 참여한 것은 친환경축산에 대한 농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주민들과 어울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친환경 축산사업을 확대시행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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