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이 밝혀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제공 : 서초구청)
조은희 서초구청장 (사진제공 :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시력교정이 시급한 어려운 이웃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올바른 눈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 안경원과 손잡고 저소득가구 200여명에게 안경을 무료 지원한다.

 지난 5월 9일 서초구 이경진 언론담당관에 따르면, 현재 우리 주변에는 어려운 생활형편으로 시력교정 시기를 놓쳐 시력이 악화되거나 개인 시력에 맞지 않는 부적합한 돋보기 사용으로 올바른 눈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이에 서초구는 5월부터 시력저하로 새로운 안경 및 돋보기가 필요한 저소득층가구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진과 안경(돋보기)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무료 안경지원사업은 이웃돕기 성금과 지역사회 안경원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 간 매월(25명)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모집하고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관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초·중·고 학생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고 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개월 이내 발급받은 선정확인서를 소지하고 안내받은 협약 안경점에 방문하여 시력검사 후 본인의 시력에 맞는 안경으로 교체하거나 신규 제작하면 된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서초구에 먼저 연락해온 협약 안경원 대표는 “취약계층 아동이나 어르신이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 저하가 오는 안타까운 경우를 많이 봤다. 지속적으로 서초구와 함께하는 무료 안경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 및 어르신들께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초구청 무료 안경지원 사업 (자료제공 : 서초구청)
서초구청 무료 안경지원 사업 (자료제공 : 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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