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결정에 반발, 강남직결 원안 사수,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위해 대시민 서명운동 진행

국토교통부의 지날달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발표로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의 김포-부천 연결(소위 김부선’)로 시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국토부의 확정고시를 앞두고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대대적인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고촌읍, GTX-D 원안 사수에 사활
고촌읍, GTX-D 원안 사수에 사활

대표적으로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최근 2년 새 2만명의 인구가 증가한 고촌읍(읍장 김무현)의 서명운동 행보가 눈에 띈다. 인구 47천명의 고촌읍은 읍민 전원의 서명운동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명운동을 시작한 불과 3일차 현재 아직 접수가 되지 않는 수를 감안하면 서명운동 동참한 시민수는 3천여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이장단협의회에서는 마을별 이장의 방역사항 준수 후 가가호호(家家戶戶) 방문을 통해 서명운동 동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또한 주민자치회, 새마을회 등 유관단체를 중심으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역사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촌읍행정복지센터 1층 로비에서는 민원인들에 대한 항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촌읍과 유관단체는 국토부의 확정고시까지 서명운동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서명운동은 이번 달 27일 전후 국토부에 서명부 제출 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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