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중 연구용역 마무리 예정

청주시가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자문위원 5명,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가운데),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 개최
한범덕 청주시장(가운데),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 개최

용역 수행기관인 (사)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본 연구용역의 추진계획과 청주시 주거현황 분석 결과, 주거실태조사 수행 방안 등을 발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황은주 자문위원은 “이번 연구에서 주택시장을 합리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청주시만의 특성화된 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형식적이지 않고 실효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수행기관에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203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이번 연구 용역에는 청주시의 주택현황과 주거실태 분석, 인구·가구 및 주택시장 분석, 주택 수요·공급 전망, 주택정책 기본방향과 비전, 분야별 세부추진계획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 개최
청주시 주택정책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자문회의 개최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저출산·고령화 심화, 1인 가구 급증에 따른 가구 구성 변화, 유동성 확대에 따른 주택시장 과열 등 다양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으로, 이 연구 결과물은 청주시에 맞는 주택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주거실태 조사, 전문가 자문회의와 최종 검토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본 연구용역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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