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관심 제고, 환경보전 의식 높이기 위해 실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제26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23일에 구청 다목적홀에서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수상자와 보호자 각 1인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해 축소 진행됐다.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이번 대회 시상은 초등저학년 부문과 초등고학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초등저학년 부문 205점, 초등고학년 부문 110점 등 총 3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대회인 만큼 작품을 통해 참가자들의 참신한 발상을 엿볼 수 있었다. 해양 쓰레기 문제, 생태계 파괴, 플라스틱의 남용 등 현재 우리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주제로 하여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공정한 검토를 거쳤다. 각 부문별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4명 등 총 14명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성북구청 바람마당 음악분수에 6월 22일부터 약 2주간 전시된다.

이승로 구청장이 23일에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이 23일에 ‘성북구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학생들의 그림을 보며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환경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면서 “친환경도시를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녹색정책을 고안해 선도적으로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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