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권한의 확대, 지방분권의 강력한 시대적 요구로 발족한 주민자치회는 장위3동에도 뿌리를 내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장위3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상중)는 30일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들이 최초로 마을사업을 발굴하고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주민총회는 코로나19 방역준수에 따라 장위3동 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또, 대면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도 비대면 참여가 가능하도록 ‘장위3동 주민자치회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였다.

주민이 주인되는 2021년 장위3동 주민총회1
주민이 주인되는 2021년 장위3동 주민총회1

이번 장위3동 제1회 주민총회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온라인 투표와 현장방문 투표를 병행 실시하여 보다 많은 주민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총 272명의 주민들이 투표하여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장위3동의 주민제안의제 사업은 총 8개로, 주민투표 결과 1위는 초등학교 앞 신호등 음성안내시스템 설치, 2위는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미끄럼 방지대 설치 및 LED 알림판 설치, 3위는 횡단보도 앞 그늘막 의자 설치 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었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들을 수립하여 2022년 주민자치회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민총회를 진행하면서 장위3동 B.I(Brand identity)를 선정 하였으며 공모전은 2021.4.22.(목) ~ 2021.5.18.(화)까지 접수된 결과 총 21점이 접수되었으며 1차 심사는 주민자치회에서 BI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6월 17일(목)에 진행하여 3점을 선정하였으며 2차심사는 주민총회 사전투표와 병행하여 진행하였고 각각 1차 50% 2차 50%를 반영하여 최종 대상 1점과 입선 2점을 선정하였다.

주민이 주인되는 2021년 장위3동 주민총회3
주민이 주인되는 2021년 장위3동 주민총회3

김상중 주민자치회장은 “ 장위3동이 우리 주민이 추구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 주민스스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며 주민이 주인되는 장위3동을 만들기 위해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주민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 내 집같이 편안하고 안락한 장위3동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큰 축하를 드린다.”라고 전했고 주민들께서 직접 발굴하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을 밝혔다.
더불어 한 성북구 관계자는 “우리 동 주민자치회가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마을민주주의의 씨를 뿌린 만큼 지방분권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나가 주민들이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