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협력하여 보건의료 기반 남북평화협력 실천방안 제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고양시 및 고양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7월 13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포럼 1부 기조연설에서는 통일 의료를 위한 남북한 보건의료협력 및 통합(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과 평화공동체를 향한 남북한 보건의료 교류협력 활성화(통일연구원 고유환 원장)에 대해 발표한다.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제2회 고양평화의료포럼]

 

2부 세미나에서는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북한이탈주민으로 살펴본 북한주민의 건강문제와 개선방안(국립암센터 김열 혁신전략실장), 독일과 북한의 의료협력(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대표), 남북보건의료 격차해소를 위한 보건의료 협력방안 (고려대학교 윤석준 보건대학원장)과 평화보건의료 미래를 향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한반도평화의료교육연구센터 중심으로(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3부에서는 전우택 연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통일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정책 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남북관계가 일시적인 경색국면에 처해있더라도 고양시와 힘을 합하여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보건의료협력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평화의료센터 사무국(031-920-0779, ncc-chp@ncc.re.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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