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얀센 중 원하는 백신 선택할 수 있어 눈길

최근 유럽 내 백신 여권을 도입하는가 하면, 미국 뉴욕의 코리아타운에는 무료 백신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백신 접종소를 설치하는 등 여러 국가들이 이미 국경 봉쇄를 대폭 완화하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국내에서는 좀처럼 백신 접종 속도가 올라가지 않자 이러한 상황에 불만을 느낀 사람들이 최근 백신을 빨리 맞기 위해 미국행을 준비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힐링베케이션은 소규모 인원으로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백신 접종에 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상품으로 백신 접종여부와 상관없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여행지로 휴가를 떠날 수 있다. 특히 고객은 여행지에서 화이자, 얀센 등 자신이 원하는 백신 종류를 선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자유롭게 관광코스와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힐링베케이션은 소규모 인원으로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백신 접종에 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힐링베케이션은 소규모 인원으로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백신 접종에 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힐링베케이션의 여행 상품은 여행지에서 고객이 화이자 1·2차 접종을 원한다면 25박27일의 장기체류를 위한 여행서비스를, 얀센 1회 접종을 원한다면 혹은 국내에서 얀센이나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완료하고 교차접종(2차)을 원한다면 9박11일의 단기체류를 위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즉, 고객의 니즈에 따라 여행을 스스로 기획하고 자유롭게 일정을 조율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은 여행 2일차에 1차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이후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고객이 장기체류 여행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 23일차에 PCR 검사 후 2차 접종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일정 동안 여행자와 차량 기사, 1일 2회 체온 측정, 차량 방역 및 차량 내 손 소독제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체계도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또, 고객이 여행지에서 백신 접종을 원할 경우 접종일부터 이틀간 호텔 내 한국인 의료진을 상주시켜 고객의 건강과 상태를 체크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힐링베케이션 박상수 대표이사는 “해외에서는 백신수량이 여유로워 관광객에게도 무료로 접종을 진행하는 상황인데 국내에서는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고 여러 부작용에도 불구,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고객이 직접 해외 여행을 기획하고 백신 접종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상품을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백신 접종을 선택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접종 전후에 필요한 안내 및 지원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등 고객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링베케이션 백신 관광 상품에 대한 예약 및 일정 등의 더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