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1년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참가자 모집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저축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놀라운 통장’의 청년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로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 희망 두 배 청년통장’ 사업으로 8월 2일부터 20일까지 가입자를 모집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희망 두 배 청년통장’은 월 10~15만 원을 2~3년 간 꾸준히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만큼 추가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근로청년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구체적인 미래계획 세우며 희망 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128명을 모집하였으나 2021년에는 선발인원을 309명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청년 근로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근로하고 있는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으로 본인 근로소득이 월 255만 원 이하이고 부모와 배우자의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여야 한다. 직장을 다니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청년 자영업자나 프리랜서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성북구는 심사를 거쳐 11월에 성북구 누리집(sb.go.kr)과 서울시복지재단 누리집(welfare.seoul.kr)을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021년 희망 두 배 청년통장의 가입자는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액 지원 뿐 아니라 청년의 자산관리 능력 배양과 인적, 물적, 사회적 자산형성에 큰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금융교육, 재무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많은 청년이 관심을 갖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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