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및 폭염 등으로 내식 수요 증가 영향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본도시락’의 매출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나타났다.
본도시락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지난 7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본도시락 매출액이 전월 동기간 대비 26.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주문 방식으로는 배달이 28.0%, 포장이 16.1% 늘었다. 같은 기간 본아이에프의 자사앱 ‘본오더’를 통한 주문은 전월 대비 79.8% 늘면서, 뚜렷한 증가율을 기록했다. 

본도시락 거리두기 후 매출 증가
본도시락 거리두기 후 매출 증가

이는 지난 7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폭염 등으로 외식보다는 내식 선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일일 확진자 수 증감이 즉각 매출로 이어지는 체감도는 비교적 낮아졌지만 이 기간 폭염이 겹치면서 맛과 영양·편의까지 고려한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를 선제적으로 고려해 본도시락은 전복·장어·낙지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 보양 위주의 메뉴 10종을 새롭게 선보여, 삼복(三伏) 더위 원기회복을 돕고 입맛까지 돋우고 있다. 
이재의 본도시락 본부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적용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폭염 등으로, 매출이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라며, “본도시락은 앞서 선보인 낙지버섯소불고기 한상, 궁중 전복소갈비찜 한정식 등 보양 메뉴부터 편리한 자사앱 본오더까지 갖춰 맛·영양,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수요와 잘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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