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산림청과 탄소중립∙ESG경영 상호협력 확대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ESG 경영 연계를 통해 산림의 가치와 영향력을 높이고자 체결됐다고 8일 밝혔다. 
유한킴벌리와 산림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개발도상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 산림탄소상쇄사업, 산림교육ㆍ치유, 정원 등 국내외 산림사업의 공동검토 및 민관 협력, △ 기업의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한 산림효과 지표발굴 및 연계방안 검토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산림청, 탄소중립 활동 등 협력위한 MOU 체결
유한킴벌리 산림청, 탄소중립 활동 등 협력위한 MOU 체결

* REDD+ : 산림파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유한킴벌리는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37년간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으며,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사막화방지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금년 4월부터는 산림청과 함께 용인 석포숲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해 오고 있다.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주요 탄소 흡수원인 숲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크라우더 연구소는 미국 크기에 해당하는 900만㎢에 1조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기온 상승을 가져오는 이산화탄소(CO₂)의 3분의 2가량을 저장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유한킴벌리는 ESG 경영을 더욱 책임 있게 수행하게 위해 ESG 위원회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환경경영 3.0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포장지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발달장애 청소녀를 위한 ‘처음생리팬티’ 제공,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와 마스크 기부 등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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