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첨단산업과 공동개발에 성공, 차량 모터, 스마트폰 카메라에 탑재

LG이노텍이 희소금속인 중희토류 사용을 최소화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지닌 친환경 마그넷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은 국내 마그넷전문 중소기업인 성림첨단산업과 공동으로 친환경 마그넷 신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신제품은 채굴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희토류 사용을 최소화한 자석으로 차량 모터나 스마트폰 카메라, 오디오스피커, 풍력발전기 등에 탑재된다.

LG이노텍 직원이 중희토류 사용량 60% 줄인 친환경 마그넷을 핀셋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LG이노텍 직원이 중희토류 사용량 60% 줄인 친환경 마그넷을 핀셋으로 들어보이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신제품이 완제품의 구동력 강화와 경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은 보유하고 있던 중희토류 저감 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LG이노텍은 머신러닝 방식의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4년만에 연구 개발 사용화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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