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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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 전시
  • 성정욱 기자
  • 승인 2021.09.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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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이라는 공간에서 진행, 관람객 천여 명 방문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도서관을 배경으로 대가와 젊은 예술가의 콜라보 전시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와 아리랑도서관, 성북정보도서관 그리고 선잠52가 함께 마련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전시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지역 주민을 포함해 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성북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 전 풍경
성북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 전 풍경

도서관을 전시의 공간으로 선택하는 파격에서부터 대가와 청년예술가가 5개월 동안 소통과 협업의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작품을 통해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아리랑도서관에서는 ‘조화+순환=관계’ 라는 제목으로 대금연주가 이생강과 듀오 청년예술가 지선과미미가 협업한 전시가 펼쳐졌다. 해당 전시는 두 청년예술가가 계단을 오르내리는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이생강의 삶의 태도와 철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성북정보도서관에서는 소설가 이경자와 청년예술가 임지지가 만났다. 이들은 ‘소설가로서의 삶’, ‘노인으로서의 삶’ 등을 주제로 세대의 소통과 노년과 청년의 삶에 대한 색다른 생각꺼리를 제공했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는 ‘2021 이야기청 성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야기청 성북 프로젝트’는 지난 2017년 ‘노인들의 이야기집’ 을 시작으로 5년째 이어오는 성북구의 대표 문화행사다. 2020년까지는 일반 노인과 청년예술가의 만남으로 문화예술콘텐츠를 보여주었다면, 2021년에는 청년 예술가와 노년의 예술가가 만나 마치 시간의 거울을 들여다보는 듯한 ‘예술가의 삶’에 더욱 집중하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노년의 예술가와 젊은 예술가가 만나 서로에게서 발견하는 것들을 작품으로 전시하여 남녀노소 모든 관람객에게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면서 “추후에도 다양한 세대, 계층이 소통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해 세대갈등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도 모르고」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성북문화재단 전화 02-6906-92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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