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이 매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로부터 ‘밴 플리트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전했다. 

LG 회장 구광모 (왼쪽), GM 최고 경영자 매리 바라
LG 회장 구광모 (왼쪽), GM 최고 경영자 매리 바라

코리아소사이어티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년 연례 만찬에서 LG와 GM에 밴 플리트 상을 수여했다.
토머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터 회장은 "LG와 GM이 얼티멈 셀즈를 통해 한미관계 강화에 기여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어네스트 모니즈 전 미 에너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LG와 GM의 관계가 전기차 공급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사의 공동 수상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전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만찬에 참석하지는 못하고, 영상 메시지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양사의 배터리 협력이 한미 관계의 새로운 발전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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