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전무 이승철 "건설 현장에 AI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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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전무 이승철 "건설 현장에 AI 투입"
  • 성정욱 편집부국장
  • 승인 2021.10.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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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人 시공 해낼 것"
인공지능은 건설업의 미래 설계·시공 전과정 자동화할 것
실패도 직접 시도하면 경험, 직원 아이디어 모아 AI 혁신

스마트기술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AI를 활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7월 신설한 사업부다. 첫 센터장을 맡게 된 이 전무는 사내에서 손꼽히는 ‘기술통’이다. 플랜트, 엔지니어링 등 건설업 전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1년 첫 임원 승진 이후 8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 전무는 센터 신설 배경에 대해 “플랜트 시장에서 업체 간 경쟁이 심해지는 가운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과거 사업부별로 진행되던 기술 개발을 한데 묶어 전담할 별도의 조직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철 전무
현대엔지니어링 이승철 전무

이 전무는 엔지니어가 실무를 하면서 떠올리는 고민을 AI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스마트기술센터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센터는 건설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겪는 다양한 불편 사항을 수집하고 이를 하나의 해결 과제로 재구성한다. 수시로 만드는 ‘애자일(Agile)’ 조직은 AI를 활용해 신속히 해결책을 내놓는다. 건설 현장엔 AI가 활용될 수 있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분야가 있는데, 이를 가려내는 것도 스마트기술센터의 임무다. 이 전무는 “직원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하자는 게 스마트기술센터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며 “이는 비용 관점에서 효율적이고, 언제든지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 전무는 “작은 아이디어라도 계속 쌓이다 보면 어느새 변곡점이 생기고 결국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거듭난다”며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AI 활용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회사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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