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진입 쾌거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를 달성하며 7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세계적인 권위의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최근 ‘2021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번째 차량 ‘아이오닉 5’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종합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35위를 달성하고, 브랜드 가치는 전년대비 약 6% 상승하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인터브랜드는 아이오닉 5의 성공적인 론칭과 UAM,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 점이 주요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판매채널 ‘클릭 투 바이’를 미국과 유럽, 인도 등으로 확대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하고, 국내에서는 캐스퍼를 온라인 판매로 진행하며 구매 편의성을 높인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게 된 이유 중 하나로 꼽았다.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7개 디자인상을 수상한 것도 브랜드 가치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방향성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의 노력과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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