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행장, 영국 글래스고서 IFC에 서약서 전달

수출입은행이 ESG 경영을 가속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Impact Investing Principles)’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2일(현지시각)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개최된 영국 글래스고에서 방문규 행장이 스테파니 폰 프리드버그(Stephanie von Friedeburg) IFC 부총재와 만나 수은의 ESG 채권 연계 자산에 대해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약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이 2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스테파니 폰 프리드버그(Stephanie von Friedeburg) IFC 부총재와 만나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약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문규(왼쪽) 수출입은행장이 2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스테파니 폰 프리드버그(Stephanie von Friedeburg) IFC 부총재와 만나 ‘IFC 주도 임팩트 투자 원칙’을 주요 내용으로 한 서약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 행장은 이날 서약서를 전달한 뒤 “임팩트 투자 원칙 도입을 통해 수은이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국책은행 최초로 ESG 경영 로드맵을 수립하고 전담부서인 ESG경영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섰다. 

방 행장은 영국 현지에서 이번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참석차 방문한 EBRD·IDB·AfDB 등 다자개발은행(MDB), 캐나다 수출신용기관 EDC와 차례로 양자 면담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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