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강판 2030년 100만톤 생산"

"동국제강은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아무도 철강의 브랜드화에 관심이 없을 때 동국제강은 '럭스틸'이란 브랜드를 출시했습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8일 "10년 전 럭스틸을 출시할 때만 하더라도 철강 산업에 브랜드를 입히는 것에 대해서 비웃음이 많았다"고 말했다. 

2011년 10월 철강 브랜드 '럭스틸'이 이날로 10주년을 맞았다. 

동국제강
동국제강

장부회장은 이날 "럭스틸 경쟁 상대는 이탈리아산 벽지, 강화유리, 대리석 등"이라며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나무와 같이 보이는 외간이 보이면 자세히 보시라, 나무가 아니라 동국제강 럭스틸"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현재 컬러강판 사업에서만 매출 1조4000억원, 연산 85만t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장부회장은 "2030년까지 미국, 폴란드, 베트남, 호주로 추가 진출을 검토해 7개국 8개 거점을 해외 전초기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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