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원유생산설비 제작
50일간 1만 6000km 항해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수주인 멕시코 원유생산설비 건설 사업 'DBNR 프로젝트'에 설치될 모듈의 첫 출항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출항한 제품은 '냉각용 열교환기'가 탑재된 파이프랙모듈(플랜트원료와 생산품 등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배관 지지 구조물)등 총6개의 모듈이다. 

모듈을 실은 배는 5일 경남 고성을 출발해 태평양을 거쳐 멕시코 도스보카스까지 1만6000km, 약 50일간의 긴 여정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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