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00여 명 자발 참여…기부금 전액 취약계층 지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환경보호와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GC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우프)’와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2016년 시작된 이래 환경보호와 건강증진 효과에 힘입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GC녹십자는 최근 환경보호∙건강증진 위한 ‘GC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GC녹십자는 최근 환경보호∙건강증진 위한 ‘GC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달부터 약 2주간 임직원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4인 이하)으로 활동을 한 뒤 결과를 SNS로 인증하는 비대면 방식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번 캠페인이 단순히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기존의 ‘플로깅’에서 한단계 진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참여에 따른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호흡기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경오염 취약계층에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

이현철 GC녹십자 총무팀 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사랑의 헌혈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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