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23일부터 3일간 ‘MDB 프로젝트 플라자’ 개최
- MDB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따른 친환경 프로젝트 수주 지원

기획재정부(장관 홍남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자개발은행(MDB) 정책을 소개해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다자개발은행(MDB)이 추진하는 유망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달 23일에는 △MDB 프로젝트 포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초청 국내기업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되고 △프로젝트 상담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MDB 포럼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자개발은행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왕형근 세계은행(World Bank) 녹색성장기금 관리자는 WB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한국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활용방안을 소개하고, 수잔 여란손(Susan Goeransson)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인프라 담당 이사는 EBRD의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녹색경제전환 전략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서도 기후 관련 정책에 대해서 발표한다. 

올해는 우리 기업들의 중미 지역 진출을 위해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관계자를 초청해 우리 기업들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CABEI 최고재무책임자(CFO)와 한국신탁기금(Korea Trust Fund) 담당자는 탄소중립을 위한 중미경제통합은행의 역할과 한국신탁기금 활용방안을 우리 기업들과 협의한다.
프로젝트 상담회는 교통인프라, 에너지, 환경 분야 20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 국내기업들이 해외 발주처와 상담을 한다. 이번 상담 프로젝트 중 방글라데시 도로교통국, 상하수도청, 철도청이 발주하는 총 45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향후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다자개발은행 추진 프로젝트는 투명성과 안정성이 높아 우리 기업의 진출이 유망하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으로 확대가 예상되는 다자개발은행의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 수주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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