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UAE '천궁 II' 수출계약 협상이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LIG넥스원은 18일 "UAE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매국 정부가 구매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으나, 아직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다"고 공시했다.

LIG넥스원 측은 "실제 '천궁 II' 수출계약 성사를 위한 협상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이 체결되면 국내 기술로 개발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 '천궁 II'가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로 수출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된다"며 "국가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사 역량을 총 집결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성과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 2월 21일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1(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 LIG넥스원 홍보전시관에 방문한 군 관계자가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월 21일 UAE(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 2021(International Defence Exhibition and Conference)’ LIG넥스원 홍보전시관에 방문한 군 관계자가 대 탄도탄 요격체계 ‘천궁 II’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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