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금융협동조합 ICT 기반 협력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26일, ‘금융협동조합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와 공동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한국 및 태국 금융협동조합의 가치를 발견하고 ICT를 기반으로 한 협동조합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태국 금융협동조합 공동 웨비나 개최 모습.
한국-태국 금융협동조합 공동 웨비나 개최 모습.

1부에서는 서민을 위한 한·태 금융협동조합의 금융포용 사례를 공유(경희대학교 박복영 교수)하고 2부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시대가 가져올 새로운 환경에서의 협동조합의 대응 및 협력방안을 발표(성공회대학교 장승권 교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전 촬영한 한류 문화 콘텐츠(K-드라마)와 태국의 축제 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단순한 지식공유를 넘어 재미와 즐거움까지 더했다.

글로벌 행사인 웨비나는 3시간 동안 영어로 진행됐으며 한국어 및 태국어 동시통역이 제공됐다.

한국과 태국 내 협동조합 관계자, 학생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가 설립됐거나 추진중인 미얀마, 라오스, 피지 그리고 아프리카 우간다에서도 참여하는 등 범지구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관계와 신뢰를 강화해 나가는 노력과 실천을 통해 협동조합의 발전 뿐만 아니라 공동의 번영을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상호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