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럽 휴대폰 업체 위코의 모회사인 중국 티노와 '4세대 이동통신(LTE) 표준특허' 관련 국제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통신특허를 놓고 중국 업체에 승소하거나 합의를 이끌어내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모바일 이동통신 분야에서 표준특허를 대거 보유하고 있다. 2029년께 상용화가 예상되는 6세대(6G) 이동통신 분야 연구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조휘재 LG전자 특허센터장(상무)은 "연이은 소송 승소와 이번 합의를 통해 기술혁신에 쏟은 투자와 노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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