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 리비안으로부터 3번째 수주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리비안은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생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리비안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초기 주력 모델로 앞세우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2030년까지 리비안의 전기차 10만대 구매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는데, 리비안의 성장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영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리비안으로부터 신규 수주를 추진 중이다. 추가 수주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리비안의 주력 전기차 제조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사업 확대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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