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신년 인터뷰

“제천을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도록 2022년에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라고 이상천 제천시장이 25일 밝혔다.
코리아 포스트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시장은 “제천 초록길 드림팜랜드를 비롯해 의림권역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을 의림지 복합리조트 민자유치사업과 연계 하겠다.
“시민과 함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도심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도시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 성장 동력사업을 통해 지역발전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을 펼쳐가겠다”라고 언급했다. 
코리아포스트와 이시장의 신년 인터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상천 제천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질문: 지난 한 해 동안 제천시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술의전당과 세명대 상생 캠퍼스 건립사업,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건립, 역세권·서부동·화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추진 하고 있으며, 제3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올 4월 준공을 목표로 85% 이상 분양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민선7기 내 투자유치 약 1조 6,362억원을 달성하였습니다..

문: 2022년 제천의 시정 방침과 운영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답:
우리시의 올해 예산은 1조 67억원 규모로 이는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노력의 산물, 특히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사업 등 총89건 2,044억원 규모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투자유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제3산업단지 100% 조기 분양을 달성하고, 제4산업단지 조성의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현 진행 중인 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신규 도시재생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도시공간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문: 제천시의 투자유치 활동에 관해 말씀해 주세요.
답:
기업유치는 고용창출, 청장년층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며,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쿠팡, 일진글로벌, 인팩, HNS, 엔켐 등 중견기업을 비롯한 20여개 강소기업의 투자유치로 1조 6,362억원 달성 했습니다.
또한, 제천시가 중점 육성 중인 미래전략산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한 제4산업단지 조성과  타당성조사 용역 후 하반기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추진 하고 있습니다.

문: 중부권 최고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을 설명해 주세요.
답:
패싱형 관광지를 극복하고 도심 중심지 활력기반 및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림지와 청풍호반케이블카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최초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개통한 에코브릿지와 개장 2개월 만에 약 30만명이 다녀간 옥순봉 출렁다리는, 도심권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우리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문: 제천시의 2022년도 문화 부문 전략은?
답:
전문성과 창의성 갖춘 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반을 마련 하겠습니다. 
영화, 음악, 자연의 조화로 한 여름을 수놓는 독보적인 음악영화제인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중 개최 예정입니다.
겨울축제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2년 연속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으나, 오는 12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은 겨울 벚꽃과 얼음이라는 제천만의 차별화된 컨셉으로 개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입니다.


문: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소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
도시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때 그 품격과 가치가 완성됨니다. 도심에 근린공원 및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연 친화적 으로 탈바꿈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먼저, 제천 지방정원과 장락동 근린공원 등 도심 속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을 조성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겠음.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한 배출가스 저감 정책 등 선제적인 전략과제 추진과 함께 태양광 주택 보급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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