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송동 창작공방 6곳 조성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반송지역 예술가 창작공방 2곳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예술가 창작공방은 모두 6호점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이달 중에 1·2호점 입주 미술작가를 모집한다. 만 34세 이하의 미술학과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인 청년예술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빈집과 유휴공간을 매입,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문화예술사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의 꿈을 응원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받으며 이메일(99jueun@korea.kr)이나 해운대구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1·2차 심사를 진행한다. 구는 2차 심사에 나서는 일반심사단 20명을 공개모집한다. 미술 분야에 관심있는 해운대 주민을 위촉할 계획이다.
3차 심사는 3월 25일 옛 해운대역사에 조성하고 있는 가칭 ‘해운대아뜰리에’에서 응모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매 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장 높은 낙찰가액을 받은 작품의 작가를 예술가 창작공방 입주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Lee 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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