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은 3월2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하고 침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관음종은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외교가에서는 과거 소련제국의 영광을 부활시키려는 러시아의 첫 번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든 사람을 살상하고 피해를 입히는 전쟁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희생과 주변국의 희생을 동반하는 영광은 있을 수 없기에 전쟁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러시아는 즉각 전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와 즉각 협상을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한다!
북경 동계올림픽이 폐막된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되었다.
외교가에서는 과거 소련제국의 영광을 부활시키려는 러시아의 첫번째 움직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든 사람을 살상하고 피해를 입히는 전쟁은 용납할 수 없다. 한 나라의 영광은 국민들의 영광과 직결되는 것이고 국민의 희생과 주변국의 희생을 동반하는 영광은 있을 수 없으며, 따라서 전쟁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러시아는 즉각 전쟁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와 즉각 협상을 시작하라!
대한불교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송나라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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