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공항 탑승수속 소요시간과 주차장 주차가능 대수도 안내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3일 서울시 강서구 본사에서 티맵모빌리티(주)(대표이사 이종호)와 공항의 스마트 주차서비스를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공항에 티맵모빌리티(주)의 ‘TMAP 주차 시스템’을 도입하고, TMAP에 김포·제주공항 탑승수속 소요시간, 전국공항 주차장 주차가능 대수 등 정보현황을 조회할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TMAP 주차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요금 정보를 확인하고, 사전정산과 자동결제 등이 가능해 출차 시 대기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왼쪽부터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양성우 티맵모빌리티(주) MOD담당
왼쪽부터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양성우 티맵모빌리티(주) MOD담당

또한, 공사가 지난 1월부터 실시 중인 탑승수속 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TMAP과 연계해 공항 도착, 항공권 발권부터 항공기 출발까지 걸리는 시간과 혼잡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여 공항 이용객이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TMAP모빌리티(주)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공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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