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천만원 성금 기탁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울진·삼척 지역의 대형 산불 진화작업을 위해 울진비행장을 소방헬기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토록 신속 조치했으며, 진화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대기 공간과 간식·음료를 제공하는 등 국가재난 극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8일 울진비행장을 방문하여 구급차, 연료보급차량, 정비요원 등의 신속한 활동지원과 산불 진화 현장을 오가는 소방헬기의 안전한 이착륙 지원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소방대원들의 필요 물품들을 제공하여 산불 진화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울진비행장 활주로 점검사진
울진비행장 활주로 점검사진

 또한, 공사는 강원·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복구를 돕고 이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구호 성금 5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소방헬기 활동의 중심지로 이용 중인 울진비행장은 2010년 7월부터 항공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공항공사가 비행교육훈련시설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30여명의 취업생을 배출하는 등 우리나라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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