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격형 산업에서 선도형 산업으로, 탄소의존 산업에서 저탄소산업으로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창원특례시 산업의 빠른 디지털 전환 및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특례시 디지털그린산업 대전환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그린산업 대전환 계획은 ‘추격형 산업에서 선도형 산업으로, 탄소의존 산업에서 저탄소 산업으로’라는 비전으로 기업의 생산 및 경영 환경 전반에 걸쳐 빠른 변화 대응을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 기후 위기에 따른 창원국가산업단지의 탄소 배출 제한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RE100 등 에너지 그린 전환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수립되었다.

창원특례시, 디지털그린산업 대전환으로 대한민국 산업 이끈다
창원특례시, 디지털그린산업 대전환으로 대한민국 산업 이끈다

대전환 계획에는 ▶산업전반의 디지털 전환 ▶산업단지의 그린 전환 ▶글로벌 선도 제조AI 고도화 ▶미래산업 수요 대응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20개 세부 실행과제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끄는 창원국가산단을 디지털그린산단으로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먼저, 4대 전략 중 ▶산업전반의 디지털 전환은 창원국가산단을 미래형 산단으로 조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3D 산단 디지털 플랫폼 구축, 시뮬레이션 인프라 기반 DX 생태계 구축 및 성과활용사업, 스마트제조 공정혁신 및 솔루션 지원성과 활용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창원의 주력산업을 성장 견인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단지의 그린 전환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하여 탄소중립 실행 플랫폼 구축,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플랫폼 성과활용지원과 산업단지 탄소중립(RE100) 지원체계 구축,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추진하여 산업구조의 전환을 추진한다.

다음은 ▶글로벌 선도 제조AI 고도화 전략으로 한-캐 인공지능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 제조AI 인력 Smart-Up Project, 제조AI 활성화와 기업지원을 위한 AKCSE 사업, 제조AI Project 30500, 제조데이터 AI 서비스 및 성과 활용 등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고도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전문인력 양성으로 인적 자원 인프라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조AI project 30500」 추진은 2030년까지 복합공정 제조가능한 인공지능 공장 500개를 구축, 제조업의 디지털혁신을 이루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끝으로 ▶미래산업 수요대응 전략은 미래 시장 주도를 위한 신산업의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친환경데이터센터 유치, 5G+융합서비스 프로젝트, 하이브리드 제조공정 솔루션 기반구축, 지역의 미래를 여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특례시장은 “에너지 소모가 큰 산업생산시설의 선도적 탄소중립 모델 달성으로 대한민국 선도 디지털 그린산단을 조성할 것이며,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통과 이후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 여건은 필수이므로 생산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적용 지원 등으로 사람과 인공지능의 협력적 모범 공간 창출 등 신산업으로 미래시장을 주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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