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마 이어 스포츠로 라인 확장, 2030 대표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

골프와 테니스가 2030세대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면서 올해 패션 시장의 트렌드가 스포츠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필립플레인골프, 아페쎄골프 등 신규 골프복 브랜드와 테니스 관련 브랜드가 앞다퉈 생기고 있는 가운데 여성복 업체들도 패션과 기능성을 결합한 스포츠컬렉션 출시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이달 운동시에는 물론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캐주얼 액티브웨어 ‘톰보이 스포츠 클럽’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톰보이가 스포츠 라인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라인 론칭
스튜디오 톰보이, 스포츠라인 론칭

코로나19 이후로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SNS상에서는 #오하운(오늘 하루 운동),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등의 신조어를 키워드로 한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테니스, 골프, 탁구, 볼링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비롯해 집에서 혼자 하는 요가, 홈트레이닝까지 멋진 의상을 입고 운동하는 20~30대 여성들의 운동 인증샷 게시글만 수백만 건에 달한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스타일과 실용성, 인증샷까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 여성들을겨냥해 움직임에 불편함이 없는 소재와 고감도 디자인을 적용한 스포츠 라인을 개발했다. 기존 골프웨어나 테니스웨어의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스튜디오 톰보이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유행을 타지 않는 핏, 사진 상으로도 환하고 예뻐 보일 수 있는 밝은 색감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천후로 활용 가능한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박시한 핏의 폴로셔츠와 티셔츠, 이번 시즌 유행인 크롭 톱, 저지 소재 원피스, 선캡, 볼백 등의 잡화까지 총 20여종의 제품들을 판매한다.  

주력 제품인 그린 색상의 카라 원피스는 톰보이의 시그니처 원피스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이다. 부드럽고 잘 늘어나는 저지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편안하고 움직임이 자유롭도록 했으며, 화사한 그린 색상으로 테니스 코트 위에서도 빛날 수 있도록 했다. 탈부착 가능한 허리끈이 내장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조여 다양한 코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며, 가디건 등과 함께 코디하면 캐주얼한 데이트 복장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레터링이 돋보이는 짤막한 기장의 크롭톱은 필라테스나 요가, 헬스 등의 운동 시에 스타일리시하게 덧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청바지 등과 매치해 배꼽을 드러내는 세련된 복고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제품 가격대는 윈드브레이커 20만원대원, 폴로셔츠 10만원 초반대, 스커트 10만원 초반대, 팬츠 10만원 초반, 모자 19,900원 등이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톰보이 스포츠 클럽’ 론칭을 기념해 이달 24일까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스포츠 라인 제품 구매 시 10% 더블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스튜디오 톰보이 관계자는 “건강하고 사교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면서 패션 센스까지 뽐낼 수 있는 운동 인증샷 문화가 골프를 시작으로 테니스, 볼링, 탁구까지 그 영역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다”면서 “톰보이 스포츠 라인을 통해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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