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유명 여성 셰프 마리짜 코르테스 초빙 눈길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오는 5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호텔 15층 가든테라스에서 정통 멕시칸 요리와 주류를 선보이는 야외 라운지 바 '피카피카(PICA PICA by Garden Terrace/ 이하, 피카피카)'를 운영한다. 특히 멕시코 출신 여성 셰프를 초청해 세련된 스타일의 차별화된 로컬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PICA PICA는 스페인어로 주전부리를 뜻함.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지난해까지 맥주와 버거(BEER & BURGER) 컨셉으로 가든테라스에서 바를 운영하며 수많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해외여행 가지 않고 떠나는 미식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멕시칸 요리를 제공하며 로컬 특유의 별미와 주류의 향연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테라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테라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한국·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피카피카 운영 시기에 맞춰 '포시즌스 로스 카보스 앳 코스타 팔마스(멕시코)' 소속의 여성 셰프 '마리짜 코르테스(Maritza Cortes)'를 초빙했다. 마리짜 셰프의 전문 분야는 해산물을 이용한 세비체와 갈비, 곱창 등을 이용한 타고, 그리고 바르바코아라는 멕시칸식 BBQ 요리로, 이를 기본으로 한 다채로운 정통 로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멕시코 출신인 마리짜 셰프는 유년 시절부터 학교에서 요리를 공부하며 열정적으로 다양한 조리 기술을 익혔다. 마리짜 셰프는 지난 2016년 포시즌스 로스 카보스 리조트 오픈 팀으로 합류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바하 브라세리, 카사 데 브라사, 세비체리아, 엘 푸에스토, 푸드 트럭, 19홀 등 리조트 내 모든 식음료 업장을 담당하며 출중한 기량을 과시한 바 있다.

마리짜 셰프는 "한국은 처음 방문하는데 멕시코 못지 않게 다양하고, 흥미로운 식재료가 많은 것 같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고향인 멕시코의 요리와 문화를 양국의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해 한국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전했다.

피카피카의 시그니처 메뉴는 '그린 세비체(Green Ceviche)'와 더불어 멕시코 정통 음식인 '갈비 타코(Rib Eye Taco)', '소프트 쉘 크랩 타코(Soft Shell Crab Taco)', '곱창 타코(Cow Intestine Taco)', '바르바코아(Barbacoa/화덕에서 천천히 익힌 고기)' 등이다. 물론, 타코나 바르바코스 등에 제공하는 토르티아(Tortilla)를 포함한 모든 요리와 소스는 직접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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