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유무 관계없이 모든 아동의 놀 권리 보장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KAC 열린 놀이공간-모두텃밭’을 서울식물원에 조성, 28일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KAC 열린 놀이공간-모두텃밭’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의 사회적 통합을 위해, 장애 아동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휠체어 사용 어린이 등을 고려해 테이블 형태의 텃밭과 작업대를 설치했으며, 이동과 접근이 편리하도록 단차를 없애고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했다. 
 * 성별·나이·장애 등으로 제약을 받지 않도록 다양한 사용자를 포괄한 보편적 디자인

이날 행사에는 장애·비장애 아동, 한국공항공사와 프로젝트에 협력한 서울식물원(원장 한정훈),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대표 소준영)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사회통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허브 심기 체험을 함께했다.

KAC 열린 놀이공간 개소
KAC 열린 놀이공간 개소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장애 유무를 뛰어넘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모든 아이들이 자연을 놀이터 삼아 한계없이 넓은 세상을 체험하길 바란다.”라며,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앞서 장애·비장애 아동이 모두 어우러져 함께 어울리는 ‘KAC 하늘꿈지락놀이터’를 서울신원·서울양원·서울신기초등학교에 설치한 바 있으며, 사회통합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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