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발레오社(대표 크리스토퍼 페리엣)가 대구국가산업단지 내에 자율주행차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 발레오와 투자유치 협약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레오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가칭)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외투법인을 신설, 올해 10월 착공해 2023년 7월 준공, 2024년 양산을 목표로 총 728억원 정도를 투자한다.

크리스토퍼 페리엣 프랑스 발레오사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율주행 분야 대규모 투자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시)
크리스토퍼 페리엣 프랑스 발레오사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율주행 분야 대규모 투자협약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대구시)

발레오의 안전 주행 보조 시스템 사업부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계명대와는 대학원생 현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프랑스에서 본사를 둔 발레오는 31개국에 184개 제조공장, 64개 연구개발 센터, 16개 유통 플랫폼을 갖고 있는데 지난 1988년에는 평화크랏치공업과 평화발레오를 설립했고, 2017년에는 한국파워트레인과 카펙발레오 합작법인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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