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 활용한 푸드 26종 출시하며 농가와 지속 상생 모델 구축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으로 1천만 포대를 넘어선다.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9월 13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듬영농조합을 방문해 200톤 분량의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 2번째부터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평택시 농업경영인연합회 서호석 회장, 오성면 신리 김희수 이장, 평택시 오성면 농업경영인연합회 박순철 회장)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9월 13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듬영농조합을 방문해 200톤 분량의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 2번째부터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김지영 팀장,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 평택시 농업경영인연합회 서호석 회장, 오성면 신리 김희수 이장, 평택시 오성면 농업경영인연합회 박순철 회장)

20만톤에 달하는 커피 퇴비 1천만 포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약15억잔 분량의 커피 추출 후 남겨지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서 투입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의 누적 생산량은 9월 현재까지 975만 포대로 올 연말까지 약 25만 포대 이상의 커피 퇴비가 추가 생산되어 연내 총 1천만 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 유기농 비료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 과 경험 등을 통해 향후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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