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우수한 디자인 기업의 상품개발 및 판로개척, 전시 인프라 지원 위해 업무협약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과 롯데홈쇼핑이 2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랩 2층 서울-온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와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과 롯데홈쇼핑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우수한 디자인 기업의 상품개발과 판로개척, 홍보를 도울 예정이다. 

재단과 롯데홈쇼핑이 가장 먼저 기업을 지원할 부분은 상품개발과 유통이다. 두 기관은 상품 개발을 위해 DDP디자인스토어에 입점한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롯데홈쇼핑의 마스코트로 사랑받고 있는 벨리곰과 DDP를 콜라보한 ‘DDPx벨리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상품은 DDP디자인스토어를 통해 판매와 홍보를 지원받는다. 또한 롯데홈쇼핑 채널에서는 최우수 디자인에 선정된 제품을 소개한다.

벨리곰은 10~30대 MZ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다. 작년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했던 ‘어메이징 벨리곰’ 전시에 35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귀여운 외모와 행동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DPx벨리곰’ 프로젝트는 5월 가정의 달에 팝업스토어와 DDP디자인놀이동산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DDP디자인스토어 내 설치될 팝업스토어에선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신상품과 벨리곰 굿즈를 만날 수 있다.  

같은 기간 롯데홈쇼핑의 협찬으로 DDP 디자인랩 1층 디-숲에서 벨리곰 을 활용한 전시, 포토존, 이벤트와 잔디언덕에서 빈백 시네마 등  DDP를 즐기는 시민 체험 콘텐츠로 마련된다.

팝업스토어가 열릴 DDP디자인스토어는 서울 시민과 동대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디자인 상품 판매숍이다. DDP 디자인랩 1층에 있으며 서울의 스토리, 현대적 쓰임이라는 콘셉트로 국내 대표 디자이너부터 신생 기업에서 만든 제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MZ 세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롯데홈쇼핑과 협력하는 이번 협약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며 “ 재단은 앞으로도 분야의 한계를 두지 않고 여러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디자인의 선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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