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 극장에서 호잘리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Endless Corridor" 수상작 다큐멘터리의 상영회를 열였다고 전했다. 

매년 2월26일은 아제르바이젠 정부와 국민들이 호잘리 대학살을 추모하는 날이다.

올해 31주년을 맞아서 영화 상영회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는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의 협조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인류에 대한 범죄인 호잘리 대학살은 거의 30년동안 아제르바이젠 영토의 5분의 1을  점령하고 100만명 이상의 아제르바이젠  인종 청소한 결과가 낳은 아르메니아인의  침략의 정점 이었다.

1992년 2월 25~26일 밤 호잘리는 점령을 당하고 대학살로 주민이 강제추방되고 613명이 살해되었으며 부상과 인질로 잡혔다.

68명의 여성과 26명의 어린이도 포함 되었다.

전세계에  아제르바이젠 인들은 28년이상을 국제인도법과 인권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아르메니아가 자행한 호잘리 대학살의 고통과 슬픔을  안고 살아왔다.

오늘날 호잘리 집단학살은 이미 국제적 이슈가 되었으며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인류의 비극이다.

 16개 국가의 입법 기관과 이슬람 협력기구는 호잘리 민간인 학살을 강력히 규탄하고 호질리의 비극을 인류에 대한 대량학살과  범죄로 인정하는 결의안과 선언을 채택했다.

현대유럽의  가장 어두운  비극중  하나인 호잘리 대학살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 대학살의  알려지지  않은 주인공들을 발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2014년 다큐멘터리 수상작 Endless Corridor은 리투아니아 출신이 감독하고
전쟁특파원으로 아르메니아 ~ 아제르바이젠 분쟁과 호잘리 대량학살을 취재한지 20년후 리투아니아 저널리스트 Richard  Lapaitis가 아제르바이젠 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며 진실을 파헤쳐 만들어 졌다.

다시는 반복되지 말아야할 역사의 뼈아픈 교훈이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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