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바(bar)를 비롯해 관광·외식서비스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 전반에 지속가능한 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

글로벌 와인 및 스피릿 기업 페르노리카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그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제공하던 지속가능한 바텐딩 전문 교육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Bar World of Tomorrow)’을 제주도 호스피탈리티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교육은 와인 및 스피릿 산업에서 지속가능성 문화 전파를 위해 페르노리카 그룹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바 운영 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례들을 공유하며 관련 아이디어를 확장할 수 있는 워크숍 형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그동안에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내 만 19세 이상의 바텐더·바 오너·호텔리어·셰프 등 호스피탈리티 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지속가능성 교육
페르노리카코리아의 지속가능성 교육

이번에는 제주 서귀포시 소재의 ‘JW 메리어트 리조트&스파’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JW 메리어트 제주와의 교육을 시작으로 제주도에서 지속가능한 바 운영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주요 지방 도시로도 해당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의 호스피탈리티 산업 내 지속가능한 바 문화와 책임 음주 문화의 정착을 위해 산업 주요 인력으로 성장할 대학생을 대상으로도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 동서대학교·수원 국제대학교·전주대학교의 호텔 및 외식 조리 관련 전공의 만 19세 이상 대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2022년 1월 론칭 이후 만 19세 이상의 대학생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 종사자 330명이 수료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는 “제주도에서 JW 메리어트 리조트&스파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게 돼 기쁘다”며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도시의 바·호텔호스피탈리티 관련 대학교 등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바텐딩’ 교육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한국 호스피탈리티 산업에 지속가능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2030 지속가능 책임경영(S&R) 로드맵을 기반으로, 상품의 원료인 곡물에서부터 한 잔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공급 체인 전 단계에서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역시 이 로드맵에 따라, 작년 8월에는 탄소 배출 절감에 동참하기 위해 법인 차량 전체를 친환경 모빌리티로 교체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에 활용되는 모든 제품을 재활용, 재사용 혹은 자연분해 가능한 소재로 제작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위스키 브랜드 제품의 포장재 개편을 통해, 종이박스 등 2차 포장재 제작의 감축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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