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들의 문화적 지원에 대한 의견 반영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5월 15일부터 31일까지 고성청년문화패스 카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성청년문화패스는 대학과 취업이라는 새로운 사회로의 진출을 앞둔 고성군 청년이 성공적인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자 마련됐다.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만 23~26세 청년 1,400여 명이 대상이며, 연 1회 1인 20만 원의 지원금이 고성사랑상품권 형태로 카드에 지원된다.

5월 15일 오전 9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애플리케이션 ‘CHAK’에서 신청할 수 있고, 고성사랑상품권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은 카드발급 신청까지 해야 한다. 기존 고성사랑상품권 카드 소지자는 별도 카드발급할 필요는 없다.

고성청년문화패스 지원금은 지원대상 청년들의 포괄적인 문화비(자기계발, 도서 구입, 학원 수당, 식당·카페 등)로만 사용할 수 있고, 고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사업은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과 자유토론 및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 문화바우처에 대한 욕구가 많았던 점을 반영한 것이다”며 “도시의 청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고성군 청년들이 많이 호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욕구가 조금이나마 해소돼 고성군에 정착할 수 있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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