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과천청사관리소(소장 김주이), 괴산농축협(괴산증평축협·괴산농협·군자농협·불정농협·청천농협)과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김주이 과천청사관리소장, 김창기 NH농협은행 괴산군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은행정부과천청사지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왼쪽부터) 송인헌 군수, 김주이 소장, 장용상 불정농협 조합장
(왼쪽부터) 송인헌 군수, 김주이 소장, 장용상 불정농협 조합장

이번 업무협약으로 괴산군과 과천청사관리소, 괴산농축협은 유기농 청정 우수 농축산물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입주직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우수 농축산물 직판행사를 펼친다.

오는 5월 15일 첫 판매를 시작으로 매월 첫째·셋째주 금요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과천청사관리소는 판매를 위한 각종 제반시설을, 괴산군 관내 농축협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수 농축산물을 별도의 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괴산군은 소비지에 농산물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한 우수 농축산물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신선한 농·축산물을 청사관리소 입주직원에게 공급해 먹거리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괴산군 농·축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창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농상생 교류의 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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