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녀다.


임 사장은 한미약품의 글로벌 전략 수립 총괄기획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한미약품의 미국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이사로도 선임돼 핵심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 전략 수립에 앞장서고 있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진제공=한미약품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사진제공=한미약품

회사 측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략을 짜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강력한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영숙 회장의 리더십과 임주현 사장의 기획을 기반으로 혁신신약 R&D,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헬스케어 등 전체 그룹사 차원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The Korea 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