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14일, 고양특례시와‘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드론안전비행을 위한 공동 노력, ▲드론 산업 연계 안전 서비스 수립·시행, ▲드론·UAM 산업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이며, 양 기관은 올 하반기에 고양시에서 열릴‘고양 미래 형 모빌리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14일, 서울 강사고 본사에서 열린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4일, 서울 강사고 본사에서 열린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공사는 최근 김포공항 등 공항 주변에서 항공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승인되지 않은 드론비행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를 정착 시키기 위해 고양시의 대덕드론비행장과 드론앵커센터와도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그동안 김포, 제주 등 주요 공항에 안티드론 시스템을 구축하고, 드론테러 대응 훈련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마련해왔으며, 다른 민간 공항에도 안티드론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나갈 방침이다.

    14일, 서울 강사고 본사에서 열린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4일, 서울 강사고 본사에서 열린 ‘안전한 드론비행 문화 조성을 위한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5번째부터)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윤형중 사장은 “최근 미승인 드론의 증가가 항공 안전에 위험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불법 드론의 위협에 철저히 대응하여 국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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