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형대 주필]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6년째 1위에 오른 삼성물산이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자료=건설워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일명 건설워커 랭킹)’에서 삼성물산이 선두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종합건설’ 부문에서 22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엘티삼보(전문건설 부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건축설계/감리/CM 부문), 삼성엔지니어링(엔지니어링 부문), 계선(인테리어 부문)은 부문별 1위 자리에 올랐다.

■ 종합건설 부문 (괄호안은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 순위, 국토교통부 자료)

삼성물산(1위)에 이어 2위 현대건설(2위), 3위 GS건설(4위), 4위 대림산업(3위), 5위 대우건설(5위), 6위 롯데건설(8위), 7위 포스코건설(6위), 8위 호반건설(10위), 9위 한화건설(12위), 10위 반도건설(13위) 순으로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경력직 수시채용이 활발했던 GS건설은 전달보다 2계단 상승했으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은 1계단씩 하락했다. 올해 시공능력평가에서 처음으로 '톱10위'에 이름을 올린 호반건설은 공격적인 채용마케팅으로 취업인기순위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태영건설(14위), 한신공영(16위), HDC현대산업개발(9위), 계룡건설산업(18위), SK건설(11위), 두산건설(23위), 코오롱글로벌(19위), 금호건설(20위), 쌍용건설(32위), 아이에스동서(31위) 순으로 11~20위에 포함됐다. 계룡건설은 순위가 2계단 상승했으며, 금호건설과 쌍용건설도 1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21~30위는 KCC건설(33위), 대방건설(34위),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24위), 서희건설(38위), 삼호(30위), 효성(22위), 제일건설(26위), 한양(28위), 우미건설(35위), 동부건설(36위) 순이다. 우미건설은 인기순위 3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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