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도균 기자] 코스피가 급락하는 등 일본 수출규제의 후폭풍이 증폭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 반도체 3종이 일본을 이탈, 일본에 큰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6일 현재 코스피가 장을 열자마자 급락, 1900선까지 무너진 상태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본격적인 탈 일본 추진에 착수했다.

이들의 모습을 관찰하던 전문가들은 내년 2월을 기점으로 탈 일본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져 결국 일본 경제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내용에 따르면 8월 말에 3개 핵심 소제 대체가 마무리되고 구입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고순도 불산 역시 공정 과정을 개선, 새로 구한 불산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의존도가 높았던 EUV 포토레지스트도 벨기에에서 6-10개월치의 재고를 확보한 것과 국산화가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탈 일본의 긍정적인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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